20개 주요도시 S&P/케이스실러 주택가격 지수는 6월에 15.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해 4월 이래 가장 양호한 결과였다. 전월대비로는 4년만의 최대인 1.4% 증가하며 2개월 연속 상승했다.
또한 경기 전반 전망에 대해서는 "경기 침체는 대개 'V'자 형태를 나타낸다"며 "비록 실망스러운 회복 가능성이 있지만 'V'자형 진행이 이뤄질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주택지표뿐만 아니라 각종 경기지표들도 호전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컨퍼런스보드가 25일 발표한 이번 달 소비자 신뢰지수는 54.1을 기록, 지난달 말 47.4 보다 대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쉴러 교수는 “미국 정부가 여전히 부동산 부실문제를 제대로 다루고 있지 않다”며 “부동산 및 관련 부실자산은 주택가격이 안정이 지속되어야만 해소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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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필 기자 ryanfee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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