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경찰은 고(故) 최진실 유골함 피의자 검거에는 시민들의 제보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양평경찰서 우재진 수사과장은 이날 오전 11시 양평 경찰서에서 열린 수사 결과 공식 발표에서 "범죄 행위 사전 답사 장면 등 추가자료 공개 후 20여건의 시민제보를 받았다"며 "그 중 24일 오후 10시 20분께 대구 광역시에서 접수된 제보내용 등이 신빙성이 높았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용의자 연고선을 추적한 바 박 씨가 평소 대구 광역시 이하 불상지에서 생활 중 지난 1일,2일, 4일, 5일 양평을 다녀간 것을 확인했다.
박씨의 소유차량인 1t 포터가 고속도로 톨게이트를 진,출입한 사항이 행적과 일치하며 피의자가 대리석을 구입하기 위해 다녀간 양평관내 주인에게 범행 동영상과 사진을 확인시킨 바 동일 인물이라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경찰은 말했다.
경찰은 박 씨의 범행수법이 대담하고 치밀했던 점에 비뤄 공범 관계 및 여죄 수사를 할 예정이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