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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등록민원실이 은행창구처럼 바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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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자동차등록실 통합민원창구 전면 확대 시행

“어머나, 자동차등록민원실이 언제 이렇게 변했나요?”

“예전에 차를 새로 뽑아 폼 잡고 등록하러 왔을 때는 담당자가 자리를 비워서 오랫동안 기다리느라 짜증났었는데 이번에 와보니 순서표를 발급해 담당자에 상관 없이 어느 창구에서나 업무를 처리해 줘서 무척 빨라졌네요”
지난 18일 관악구청 자동차등록민원실을 찾은 김은정(32,관악구 봉천동 거주)씨가 한 말이다.

관악구(구청장 권한대행 박용래) 자동차등록민원실 운영시스템이 달라졌다.

이젠 민원인이 많을 때면 1시간 이상 기다리느라 짜증나게 하는 곳이 아니다.
현재 관악구에 등록된 차량은 11만8677대다. 2008년 한 해 동안 창구직원 6명이서 35만4117건의 민원을 처리했다.

예전에는 단위업무별로 담당자가 지정돼 자신의 고유업무만을 처리했기 때문에 자리를 비울 때는 마냥 기다려야 했다. 민원인들은 대기시간 지연으로 불편을 겪어 왔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통합민원창구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자동차 5개 종류별 업무(▲자동차 신규등록 ▲이전등록 ▲변경등록 ▲말소등록 ▲저당등록)를 은행창구처럼 민원실에 도착되는 순서대로 번호표를 뽑아 순차적으로 처리하는 방식이다.

신규 자동차등록을 위해 기존에는 평균 40분이상 소요됐으나 통합민원창구에서는 20분이면 끝난다. 대략 20분이상이 절약되는 셈이다.

특히 관악구는 올 7월부터는 여러 증명 발급 업무나 이륜자동차 등록업무까지 통합, 실질적인 통합민원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다.

지난 5월 통합민원창구 운영에 따른 업무매뉴얼 작성을 완료하고 담당직원 대한 직무교육을 마쳤다.

6월 한 달 동안 시험운영을 거쳐 7월 1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개시한 것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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