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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상원 버닝 "버냉키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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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원 금융위원회의 짐 버닝 공화당 의원이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연임 결정과 관련,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 경제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 없는 것 같다”며 비판했다.

그가 “연임 결정은 오바마 대통령이 경제 해결 실마리를 잡지 못하고 있는 많은 증거 중에 한가지를 추가시킨 것”이라며 “매우 실망스럽다”고 지적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25일(현지시간) 77세의 재선의원인 버닝은 연방준비제도(Fed)와 버냉키가 미국 회계감사원(GAC)의 중앙은행 감사 계획을 반대했던 것에 대해서도 비난을 퍼부었다고 보도했다. 버닝은 7월22일 연준의 소비자 보호정책과 은행규제에 대해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는 “버냉키가 재무부의 수족노릇을 하고 있다”며 “오바마 정부의 예산지출을 방관하면서 국민들을 수조원대의 적자의 수렁속에 빠트렸다”고 꼬집었다.

한편, 버냉키는 연임을 위해 미 상원의 청문회를 통과해야 한다. 통신은 버냉키가 청문회에서 곤란한 질문을 많이 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상원의원들은 버냉키가 서브프라임 모기지에 신속히 대처하지 않은 점, 투자은행인 베어스턴스와 보험사인 아메리카인터내셔널 그룹(AIG)가 파산보호신청을 했을 때 소비자 보호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음 점 등의 질문으로 버냉키를 몰아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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