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분기째 영업익 흑자…1위 아시아제지 추격
아세아페이퍼텍은 올해 상반기 매출 547억원과 영업이익 93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영업이익률은 17.0%로 전년 동기 7.4% 보다 10% 가까이 증가했다. 2분기만 살펴보면 매출 290억원, 영업이익 49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8.1% 증가한 수치다.
매출이 늘어나면서 시장점유율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생산부문의 경우 2006년 20.6%에서 2007년 22.9%, 지난해 24.5%로 증가했다. 판매부문도 2006년 20.9%에서 2007년 22.1%, 지난해 23.5%로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같은 그룹 계열사로 형님격인 업계 선두 아세아제지가 지난해 생산과 판매부분 시장점유율에서 각각 26.7%, 27.5%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감소한 것과 대조적이다.
$pos="R";$title="";$txt="박원희 대표";$size="205,177,0";$no="2009082512083261847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세아페이퍼텍이 매출 성장 및 시장점유율 증가를 꾸준히 보이고 있는 것은 적극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키워나가기 때문이다.
또 친환경 청정 포장재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어날 것에 대비해 2007년부터 '지류포장재 유해물질 오염방지' 연구에 나선 상태다. 내년 6월 개발완료를 목표로 국민대학교와 공동으로 연구 중이며 제지 생산과정에서 발생되는 유해물질을 국제환경규제에 적합하도록 억제함으로써 수익성 개선 및 매출 신장에 시너지 효과를 가져오겠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아세아페이퍼텍 관계자는 "가격 경쟁력 관리와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원가절감 및 생산성 향상 성과를 올렸다"며 "차별한된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속 성장 가능한 경영기반 구축에 꾸준히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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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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