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천, 스왈롭스키 등 항상 최고 재료만 고집
스포츠댄스 입문 6년…왈츠 탱고는 거뜬히


장일남 대표는 원리원칙과 부단한 연구를 중시한다.특히 선수들을 빛나게 하기 위해서라면 어떤 노력도 감수한다.


우선 최고의 부자재만을 고집한다.그래서 선수복은 인공수정 대신 고가의 스왈롭스키 수정을 사용한다. 의상이 빛을 내야 선수들도 더욱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그는 또 일본에서 수입한 특수 형광염료를 섞은 천을 원사업자에게 직접 주문해 사용한다.

그의 까다로운 요구에 사업자들은 불평을 늘어놓기도 하지만 결국 '백기'를 들고 만다.장 대표의 열정앞에서는 이들의 '항명'도 힘을 못쓴다.


장 대표는 특히 선수들이 편안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도록 여러방향으로 늘어나는 섬유를 개발했다. 그동안은 한쪽방향으로 늘어나는 스판이 대세였다.

그런가하면 선수들의 몸동작을 연구하기 위해 경기장을 직접 찾기도한다.직접 스포츠 댄스를 배우기도 했다.6년전에 첫 발을 들여놓은 스포츠 댄스중에서 가장 자신 있는 분야는 왈츠와 탱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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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하면서도 정열적인 남미의 선율에 맞춰 춤을 추다보면 선수들의 마음도 이해되고 의상에 어떤 점을 반영해야할 지 이해가 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가끔 음악을 틀어놓고 아내와 함께 다정한 댄스타임을 갖기도 한다.


그가 요즘 심혈을 기울이는 분야는 후학양성이다.현재 30여명에 달하는 직원들은 모두 미술이나 패션디자인을 전공했다.장 대표는 후배이자 직원인 이들이 재단부터 영업, 디자인까지 모든 분야를 배울 수 있게 한다. 자기일만 하는 디자이너에서 탈피해 생존력이 강한 디자이너를 양성하기 위해서다.

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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