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강에 자전거 마니아들을 위한 자전거 전용 공원이 내달 개장한다.


서울시는 총 95억원을 들여 자전거 레이싱 경기장 등 자전거를 테마로 한 각종 이벤트·체험 공간을 갖춘 '한강 자전거 공원'을 광나루와 난지 한강공원에 각각 조성하고 오는 9월 15일과 27일에 연이어 개장한다고 25일 밝혔다.

광나루 자전거 공원은 12만4000㎡ 규모로 ▲자전거 레이싱 경기장 ▲자전거 체험장 ▲어린이 자전거교육장 ▲레일 바이크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국내 유일의 자전거 레이싱 경기장(9300㎡)엔 굴곡 자전거도로(폭6~8m, 높이2.5~4m, 길이 380m)가 조성된다. 일반시민들은 교육과정을 수료한 후 이용할 수 있다.

국내 최초로 선보일 이색자전거 체험장(5000㎡)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일본에만 조성돼 있던 시설로 원형광장에서 80대에 달하는 각양각색의 이색 자전거로 레이싱 묘미를 만끽할 수 있다.


어린이 자전거교육장은 유아와 어린이교육장을 구분해 조성해 안전하게 자전거를 배우고 탈 수 있도록 디자인 됐다.


난지 자전거 공원은 3만9500㎡ 규모로 ▲이색 자전거 체험장 ▲MTB코스장 ▲어린이자전거 교육장 ▲자전거 익스트림장 ▲어린이놀이터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다.


MTB코스장(5425㎡)엔 굴곡 자전거도로(폭3~4m, 길이 450m)가 조성돼 스릴을 만끽할 수 있고 자전거 익스트림장(4397㎡)엔 경사 구조물을 조성해 자전거에 몸을 싣고 공중으로 솟아오르는 모험을 즐길 수 있다.


또 이색자전거 체험장(3651㎡)엔 누워서 타는 자전거, 연인이 마주보는 자전거, 발로 핸들을 조정할 수 있는 자전거, 풍력자전거 등 50대의 특이한 자전거를 온가족이 타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된다.


시는 이번 자전거공원을 한강 자전거도로 사업과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자전거도로와 산책로 분리공사, 안전장비착용 홍보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나서는 한편 수도권 지역과 단절된 시 경계점 8.85km(구리 1.65km, 하남 4.18km, 김포 3.02km)에 대해서도 도로 연결을 추진한다.


한강변 자전거도로는 총 72.96km로 강북은 난지한강공원에서 광진교 북단까지 28.81km, 강남은 행주대교 남단에서 암사취수장까지 44.15km로 이어진다.

AD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