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법원장은 25일 오후 청와대를 방문해 이 대통령을 접견하고 다음달 11일 퇴임을 맞는 김용담 대법관의 후임 대법관을 제청한다.
새 대법관에는 마지막까지 정갑주(전남 강진·연수원 9기) 전주지법원장과 민일영(경기 여주·연수원 10기) 청주지법원장이 각축을 벌였으나 청와대와의 사전 조율 끝에 민 법원장이 최종 낙점된 것으로 알려졌다.
민 법원장은 서울민사지법에서 판사 생활을 시작해 충주지원장과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지법 부장판사, 서울고법 부장판사, 법원도서관장 등을 역임했다.
앞서 제청자문위는 민 법원장과 정 법원장, 이진성 법원행정처 차장, 권오곤 국제형사재판소 유고 부소장 등 4명을 이 대법원장에게 새 대법관 후보로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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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 bongo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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