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IT기기 가운데 없어서 못 판다는 '핫 트렌드' 제품들이 몇몇 눈에 띈다. 특히 빌립의 'S7'은 물량이 부족해 업체는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소비자들은 구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는 핫 트렌드 제품 가운데 대표 상품으로 꼽힌다.


이 제품은 '넷북'으로 불리는 노트북보다도 화면이 작은 7인치 크기의 LCD를 채택한 PC다. 노트북 모양을 하고 있지만 전자사전이나 PMP보다 조금 더 큰 수준이다. 오른쪽 측면의 전원 버튼을 켜면 바로 윈도 부팅화면이 나타난다.

부팅시간은 일반 노트북보다 빠른 편이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터치 LCD를 적용했다는 점이다. 인터넷 창이나 문서를 띄우는 것은 마우스를 클릭하듯 터치만 하면 된다. 7인치라는 작은 화면에서 일반 노트북과 같은 화면을 구현하다 보니 작은 아이콘 등은 터치가 어려운데 이를 위해 키보드 상단 오른쪽에는 터치 패드도 갖췄다.


S7의 또다른 특징은 LCD 모니터가 회전된다는 점이다. LCD를 회전해 접으면 PMP처럼 동영상을 볼 수 있는 태블릿 PC형태가 된다. LCD 양 옆에는 스피커가, 왼쪽 상단에는 웹캠이 존재하며 오른쪽에는 '메뉴' 버튼과 '피봇(PIVOT)' 버튼이 있다.

메뉴버튼은 윈도 시작 메뉴를 실행시키는 버튼이며, 피봇 버튼은 LCD 화면을 가로로, 세로로 회전시킬 수 있는 버튼이다. 태블릿 상태에서 이 피봇 버튼을 이용하면 화면을 세로로 놓고 전자책 등을 읽을 때 매우 편리하다.


이 제품은 초소형, 저전력 설계 기반의 '인텔 실버손 아톰칩'을 탑재하고 있으며, 최대 9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다. 실제로 배터리를 충전한 상태에서 전원을 연결하지 않고 동영상을 연속 재생했을 때 약 7시간 재생이 가능했다. 또한 S7은 별다른 팬쿨러가 없음에도 발열은 일반 노트북보다 적은 수준이고 소음도 덜한 편이다.


PC기능의 경우 국내의 많은 사용자가 쓰고 있는 '윈도XP 홈'을 지원, 인터넷 서핑과 문서작성 등 PC와 동일한 성능을 낸다. 또한 '저스트온' 기능을 사용하면 3~4초 만에 빠르게 부팅해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데스크톱 등 PC와 USB 케이블만을 연결, 마치 외장 하드웨어처럼 바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어 서브 노트북으로 활용하기 편리하다. 키보드는 일반 노트북과 동일한 모양이지만 크기가 작다보니 손이 큰 사람들은 키보드 입력이 불편할 수 있다. 이동성을 강조하는 제품이다보니 와이파이를 지원해 무선랜을 사용하는데는 큰 불편이 없지만 유선랜 자체를 지원하지 않는 점이 아쉽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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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원
 CPU: 인텔 아톰 1.33GHz
 LCD: 7인치(1024*600) 터치스크린
 RAM: DDR2 533MHz 1GB
 카메라: 1.3M 픽셀
 블루투스: 블루투스 2.0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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