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간 단한번도 우승을 차지한 적없는 시카고 컵스가 원 소유주에게 엄청난 수익을 남기고 매각된다. 시카고 트리뷴은 미국 현지시각으로 22일 컵스의 원 소유주인 트리뷴 컴퍼니가 투자가 톰 리케츠에게 컵스의 지분 95%를 넘기는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총 계약 금액은 8억 4500만달러에 달한다. 홈구장 리글리필드와 컵스의 중계방송을 담당하는 '스포츠넷 시카고'의 일부 지분 역시 리케츠에게 매각됐다.
판사들이 현재 부실 경영으로 파산위기를 맞고 있는 컵스의 매입을 승인하고, 타 구단주 중 4분의 3이 리케츠의 시카고 컵스 매입을 승인한다면 컵스는 완전히 리케츠의 소유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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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주식거래회사인 '아메리트레이드 홀딩코퍼레이션'의 창립자이기도 한 존 리케츠는 공식 성명을 통해 "우리 가문은 컵스의 오래된 열렬한 팬으로 이번 계약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컵스를)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이끌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카고 트리뷴은 조만간 리케츠가 구단주가 됐을 때 시행해줬으면 하는 10가지 방침을 일일이 제시하며 이번계약건을 심층보도했다. 네티즌들 역시 리케츠가 컵스의 프로리그보다 세미리그 지원을 강화해 우수한 선수를 발굴할 것을 기대하는등 새로운 구단주에 대한 관심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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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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