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레인지> 109.00~109. 60


전일 대비 3틱 상승 출발한 국채선물 시장은 장 초반 외국인들의 선물 매수세가 이어지며 상승폭을 확대하는 듯 하였다. 하지만 은행의 매도 공세가 만만치 않은 모습을 보인 가운데 증시가 강세를 보이며 주가 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한 영향과 CD금리의 상승세 등 부담 요인으로 하락 반전, 낙폭을 확대한 가운데 전일 대비 14틱 하락한 109.36으로 장을 마감하였다.

◇ 고용지표 제외하고 호조 = 8월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가 11개월 만에 플러스로 반전하였다. 그리고 7월 경기선행지수도 0.6% 상승한 101.6을 기록하며 4개월 연속 상승하며 경기가 바닥을 통과하고 있다는 인식에 힘을 실어주는 모습이었다. 이미 발표되었던 7월 산업생산이 9개월 만에 증가세로 반전한 점과 GDP 성장률 둔화세의 완화 등 여기 저기서 경기 회복의 신호들이 켜지고 있어 채권시장에는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주간 실업수당신청건수는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며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로 인해 꾸준히 감소세를 이어가던 4주 평균 신청건수도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감에 따라 향후 고용지표의 개선 가능성은 그만큼 낮아진 모습이다.

◇ 반복되는 장세 = 선물 거래량이 10만 계약에 육박하고 가격 변동 폭도 확대된 과정에서도 시장 미결제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은행이 대량 순매도에 나서며 매수 포지션의 청산에 나섰으나 증권,선물과 특히 기타 법인이 2천 계약 이상 순매수 하며 매도 물량을 잘 받아낸 점이 특이한 점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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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금리에 대한 매력과 가격 논리에 따른 저가 매수세의 유입으로 국지적인 상승이 이어지고 있으나 펀더멘털의 개선 앞에서는 지속적인 상승은 쉽지 않다는 점을 확인하는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기술적 측면에서 20일 이동평균선 부근인 109.40레벨의 회복 시도가 이어질 경우 최근 순매수로 전환한 외국인들의 매수세 강화 가능성과 이로 인한 선물 가격 상승 시도 가능성도 고려되는 시점이나 최근 반복되는 시장의 모습을 고려해 본다면 그 폭과 영향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추격 매수 보다는 적절한 매도 타이밍을 살피는 지혜가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된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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