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박소연 기자]'김대중 전대통령'의 서거 소식이 알려진 18일 오후 김상웅 전 독립기념관 관장은 놀라며 추모를 마음을 전했다.


"한국현대사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은 개인이나 지역ㆍ계층간의 호오와는 상관없이 거대한 족적을 남긴 역사적 인물이다. 그를 빼놓고는 한국현대사 특히 정치사는 구성되기 어렵다. 적어도 1970년대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40여년 동안 그의 존재는 정치사에서 적어도 동심원(同心圓)의 한 축을 이루었다. 엄혹했던 독재 시절, 그는 민주화를 이끌었고, 한국 최초로 수평적 정권교체를 달성했다"

그는 김 전 대통령은 질풍노도의 한국현대사에서 그의 이름은 고유명사이기보다 보통명사이고 동사(動詞)이며, 때로는 이름을 잃어버린 '재야'라는 추상명사, 그리고 '동교동'이라는 마을이름으로 대칭되는 존재가 됐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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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를 두고 열렬하게 지지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극렬하게 반대하는 측도 있다.
반대 세력은 기회만 있으면 죽이려들고, 투옥ㆍ연금ㆍ용공음해를 일삼았다. 그런 의미에서 한국에서 김대중만큼 오랫동안 적의 총구 앞에서 버텼던 사람도 흔치 않을 것이다"

김 전대통령은 지난달 13일 폐렴으로 신촌세브란스에 입원해 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이날 오후 85세의 나이로 파란만장한 삶을 마감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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