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는 679억원 순유출을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달 16일부터 22거래일간 총 1조5893억원이 순유출됐다. 앞서 2007년3월30일~4월30일까지 22거래일간 ETF를 제외한 국내주식형펀드에서 자금이 연속으로 빠져나가 최장 기록을 세운 바 있다.
해외주식형 펀드 역시 61억원 순유출을 기록, 사흘째 순유출세를 이어갔다. 이에 따라 전체 주식형 펀드는 740억원 순유출을 기록, 13거래일 연속 자금이 빠져나갔다.
반면 그동안 계속되는 유출세에 100조 붕괴를 눈앞에 뒀던 머니마켓펀드(MMF)는 8679억원 순유입을 기록, 하루만에 순유입 전환했다. 채권형 펀드도 384억원 순유입을 기록, 9거래일 연속 자금이 들어왔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