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불성실공시법인의 이상거래 혐의 의심 사례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17일 한국거래소(KRX)는 올 들어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된 97건 중 4건(약 4%)에서) 이상거래 혐의가 의심돼 정밀조사(심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정밀조사 착수 비율이 49%였던 데 비하면 크게 낮아진 수치다.
거래소 측은 올해 들어 불성실 공시에 대한 상장폐지 실질심사 등 불성실 공시 관련 제재 수위가 높아진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강화된 규정에 따르면 불성실공시로 벌점 누계가 15점 이상이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되고 여기에 최근 2년간 벌점 누계 15점이 되거나 상습적으로 불성실공시를 하면 코스닥종목의 경우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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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성시공시법인 지정 건수는 올 상반기 총 97건(유가증권 18건, 코스닥 7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건 감소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올해 시장감시 결과는 불성실공시로 인한 시장의 불건전성이 개선되고 있음을 시사한다"며 "시장감시위원회는 앞으로 인터넷 정보를 이용한 지능형 불공정거래 증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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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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