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수십억 달러 규모의 대형 IPO가 잇달아 추진되면서 미국 IPO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고 전했다.
이밖에 세계적인 투자그룹 스타우드 캐피털의 부동산 사업부인 스타우드 프로퍼티 트러스트와 칩메이커인 아바고 테크놀로지도 각각 8억1000만달러, 6억4800만달러의 IPO를 준비하고 있다.
리사 카노이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 글로벌 주식시장 책임자는 앞으로 1∼2개월 안에 더 많은 대형 IPO가 실시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실제로 최근 IPO 신청서를 제출한 아바고 테크놀로지의 경우 회사 지분의 85%를 보유하고 있는 콜버트 크래비스 로버츠(KKR)가 적극적으로 IPO를 추진하고 있다.
IPO 시장이 다시 활력을 되찾으면서 그간 얼어붙었던 투자 심리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는 형국이다. 은행권은 경기 회복에 힘입어 자신감을 되찾은 투자자들이 대규모 IPO시장에 몰려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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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훈 기자 core8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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