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이승효가 연기하는 알천랑이 천명공주의 죽음에 대한 진상을 밝히고자 단독으로 낭장 결의에 나선다.
극중 덕만(이요원 분)의 새로운 우군이 된 알천랑이 비장한 각오로 낭장 결의에 나선 것. 극 초반 미실이 진지왕을 폐위시키기 위해 화랑들이 집단으로 낭장 결의를 한 장면이 있었지만 이렇게 혼자서 낭장 결의를 한 것은 처음이다.
낭장 결의는 화랑이 죽음을 불사하고 감행하는 비분강개의 상소와 같은 행위다. 얼굴, 특히 눈가에 붉은 색 화장을 하고 입술을 붉게 칠해 그 결의의 비장함을 강조한다. 따라서 머리카락을 풀고 낭장결의를 하고 있는 진지한 이승효의 모습이 이채롭다.
이승효는 "시청자들의 애정어린 관심에 몸둘 바를 모르겠다"며 "현장에서 다들 고생하는데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있어 촬영하면서도 힘든 것을 잊게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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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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