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17일 금호석유화학(금호석유)의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낮췄다. 당분간 주가가 경영권 분쟁 등 외부 변수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는 판단에서다.
이응주 애널리스트는 "금호석유 주가는 당분간 실적보다는 경영권 분쟁, 대우건설 매각과 관련된 그룹 리스크 등에 따라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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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특히 대우건설이 매각될 경우 ▲금호석유 자체 매각 손실과 ▲대우건설 지분 보유 자회사들의 매각 손실에 따른 금호석유가 입을 지분법 손실 ▲금호산업 자본 잠식에 따른 유상증자 참여 여부 등에 대해 고민해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다만 "대우건설이 매각되는 순간 금호석유가 그동안 지고 있던 리스크 규모가 확정되기 때문에 오히려 그 시점이 투자적기가 될 수 있다"며 "금호석유가 입게 되는 손실은 회계상의 손실에 불과하며 실적 개선 추세를 고려할 때 중장기적인 투자매력은 대단히 높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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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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