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은행간 금리인 리보금리(Libor)-오버나잇인덱스스왑(OIS) 스프레드가 앨런 그린스펀 전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정상 상태’라고 언급했던 수준까지 하락했다. 전세계 금융시장이 해빙기를 맞았다는 뜻이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리보와 OIS의 차이를 나타내는 스프레드는 이날 전날보다 1 베이시스포인트(bp) 떨어진 25bp를 기록했다. 지난해 1월 이후 최소 낙폭이다. 리보-OIS 스프레드는 금융시장의 유동성을 측정하는 척도로 이용된다.
지난해 9월 리먼브러더스 파산 후 금융위기가 본격화되면서 리보-OIS 스프레드는 계속해서 급등세를 보여왔다. 하지만 스프레드가 가파르게 하락, 금융회사들 간에 자금 거래가 활발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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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그린스펀 전 의장이 지난해 6월 리보-OIS 스프레드가 25bp까지 떨어지지 않는 한 금융시장이 정상 상태로 회복된 것이 아니라고 밝힌 바 있어 의미가 크다.
크레디트 아그리콜 칼리온의 데이비드 키블 채권담당자는 “이는 매우 고무적인 소식”이라며 “이는 미 연준의 견해를 뒷받침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금융시장이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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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기자 pob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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