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절대적 저평가주로 불리우는 '초저평가주'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반기로 갈수록 종목별 차별화 양극화장세가 심화될 것으로 전망돼 가격 메리트가 돋보이는 절대 저평가주를 중심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한 시점이다.
이에 국내 증권사들이 절대적 저평가주로 세종공업, 하이트홀딩스, 대우조선해양 등을 꼽아 눈길을 끌고 있다.
하이투자증권은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인 세종공업을 절대적 저평가주로 꼽았다. 최대식 애널리스트는 "보유하고 있는 현금성 자산이 540억원, 매도가능 증권은 180억원이다"며 "특히 취득단가가 2만원에 불과한 현대산업개발 주식을 50만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가로는 225억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세종공업 시가총액의 70%에 달하는 규모다.
또 2·4분기에는 1분기에 부진했던 제품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중국 등 부분조립 제품(CKD) 수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여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업 가치가 절대 저평가됐다고 전했다.
하이트홀딩스는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이 3배로 예상돼 저평가 최우등생으로 지목됐다. 유정현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양호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09~10년 예상 EPS 기준, P/E가 3배 정도 밖에 되지 않아 절대 저평가 수준이라고 판단된다"고 전했다. 유 애널리스트는 하이트홀딩스의 투자포인트로 ▲올해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가 시작된다는 점과 ▲환율 하락 시 경쟁사 대비 이익 개선 모멘텀 크게 나타난다는 것을 들었다.
송재학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대우조선해양을 추천했다. 그는 "올해와 내년 주가수익비율이 각각 5.5배, 3.9배, 기업가치/영업현금흐름(EV/EBITDA)은 각각 2.8배, 2.0배 등으로 절대적인 저평가 수준이다"며 "하반기 이후 해양부문 수주 모멘텀이 부각될 전망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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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선 기업의 주가를 평가하는 잣대로 보통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 순자산비율(PBR) 등을 쓴다. 절대적 저평가주로 주목받는 기업들 역시 위의 지표들이 현저하게 낮은 경우가 많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들이 절대적 기준은 될 수 없으며 시장과 업종 평균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말한다.
박종선 현대증권 스몰캡&기술정보팀장은 "현재 저평가된 기업들의 주가가 앞서 상승한 기업들의 주가를 따라가는 키맞추기 장세가 진행되고 있다"면서도 "저평가됐다고 무조건 투자하는 것보다는 업종별 시장상황 등에 맞춰 옥석을 가려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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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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