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불확실성 및 급등 부담으로 동반하락
12일 아시아 증시는 대부분 1~2%대의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는 경제지표 호전에도 불구하고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출구전략이 본격화 될 것이라는 관측과 CIT 파산가능성이 다시 제기되면서 1% 넘게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시의 영향과 함께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FOMC의 금리회의를 앞두고 경계심리가 확산되면서 대부분의 아시아 증시가 불안한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아시아 증시는 이날 FOMC라는 이벤트를 맞았지만 단기간 급등한 탓에 어떤 결과가 나오든 조정의 빌미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많이 오른 것이 최고의 악재’라는 말이 들어맞는 날이다.
최근 다른 아시아 증시보다 강한 면모를 보였던 일본 증시는 오늘 소폭하락하며 나름 선방하는 듯 했지만 오후 들어 하락폭이 늘어 2시 현재 닛케이225지수는 1.4% 하락하며 10436.90을, 토픽스지수 역시 1% 이상 내린 962.37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경기회복 기대감에 편승해 많은 일본 기업들이 대규모 증자에 나서고 있는 것도 일본 증시 상승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일본 최대 PC생산 업체인 NEC가 2000억엔 규모의 증자를 발표하면서 4% 이상의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장 초반 소폭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현재 2% 넘게 하락하며 3200선을 하회하고 있다.
중국과 유럽연합(EU) 등 주요국들이 금융권 대출을 축소하거나 시중에 풀린 자금들을 일부 회수, 금리 인상을 통한 본격적인 출구전략에 앞서 사전 미세 조정에 들어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이날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2.4% 이상 급락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이날 2% 하락하며 전날 탈환한 2만1000선을 다시 내줬다. 최근 하락폭이 컸던 대만 가권지수는 이날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한편 싱가포르 ST지수는 0.5% 하락, 베트남 VN지수는 0.6% 상승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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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필 기자 ryanfee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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