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가 일제히 내림세다.
전날 뉴욕증시가 금일 발표될 예정인 7월 고용지표에 대한 우려로 하락 마감하자 아시아 증시도 동반 하락을 보이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강보합으로 장을 시작했으나 상승폭을 늘리지 못하고 하락 반전했다.
일본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04.54포인트(1%) 하락한 1만283.55로, 토픽스지수는 11.42포인트(1.2%) 내린 946.09에 오전 거래를 마감했다. 소폭 상승으로 장을 시작했던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홍콩 항셍지수는 1% 이상의 하락폭을 보이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는 이날 발표된 미국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보다 양호했으나 금일 발표되는 실업률이 상승할 것이란 우려과 주요 기술주 실적 악화로 하락 마감했다.
뉴욕발 악재에 하락개장한 일본증시는 도요타 등 수출업체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최대 자동차업체 도요타는 2.9% 하락했고, 경쟁사 혼다 역시 2.57% 떨어지면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일본 디지털 인쇄 기업 코니카미놀타는 기대에 못미치는 실적을 내놓으면서 9.7% 폭락했다.
다이와증권의 다카하시 가즈히로 펀드매니저는 "미국 고용지표가 개선됐으나, 사람들은 개선된 지표가 시장에 반영될지 의구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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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조세로 장을 시작했던 중국증시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중국 건설은행이 신규대출을 약 70% 줄일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면서 부동산 개발업체들이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 방커는 1.2% 하락했고, 중국 2위 주택개발업체 폴리부동산은 1% 가까이 떨어졌다.
한편 싱가포르 ST지수는 1.3%대의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대만증시는 태풍 '모라꼿'의 영향으로 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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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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