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1150원은 유지돼야.."< KB투자證>
원·달러 환율이 1000원 수준으로 급락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1150원선은 돼야 경상수지 흑자를 유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주이환 KB투자증권 수석애널리스트는 10일 "원·달러 환율이 1000원 수준으로 급락하기 위해서는 지난 2006~2007년과 같은 대규모 선물환 매도와 단기외채 급증이 병행돼야 하나 이같은 가능성이 낮다"며 환율이 급락할 가능성이 낮다고 주장했다.
그는 과거 미국채 발행증가와 달러와의 관계, 주요 선진국의 경기 및 금리 전망을 종합해 볼 때 일방적 달러 약세에 근거한 원·달러 환율의 급락 전망에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로 인해 "경상수지 흑자와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로 환율 하락 요인은 존재하나 은행권의 단기외채 상환과 한국은행의 외환보유액 확대로 환율의 과도한 하락은 제한될 전망"이라며 "경상수지 흑자 기조가 보장되는 1150원으로 수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애널리스트는 "조선업체와 건설업체는 해외수주가 부진하고 2008년 4분기~올해 1분기간 환율 급등으로 대규모 환차손을 경험했고 은행권은 단기외채 문제의 심각성을 겪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지난 1990년 이후 연평균 환율 1100원 이상에서는 한국의 연간 경상수지는 흑자를 기록했다"며 "글로벌 수요부진을 감안할 때 이번에는 1150원 전후는 유지돼야 경상수지 흑자기조가 훼손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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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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