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일본증시는 기업 실적에 대한 우려로 전반적인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후지쓰(+3.05%), 엘피다메모리(+12.13%) 등 기술주가 경기회복에 따른 수출호조 덕에 상승세를 주도했으나 오늘 밤 있을 미국 경제지표 발표에 대한 부담감, 부정적인 기업 실적 등의 악재에 상승폭이 제한되는 모습이었다.

이날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 225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4.00포인트(0.23%) 상승한 10412.09를, 토픽스 지수는 0.75포인트(0.08%) 떨어진 956.76을 나타냈다.


프린터와 사무장비 업체 코니카는 일일 한계치인 10%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코니카가 1분기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가운데 노무라 증권이 코니카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buy)'에서 '중립(netural)'로 하향했기 때문이다.

일본 최대 농기구 제조업체 쿠보타는 1분기 영업이익이 70% 급락한 103억 엔에 그쳤다고 밝힌 뒤 전거래일 대비 6.1% 떨어졌다. 컴퓨터 시스템 업체 오빅과 오릭스 역시 각각 모건스탠리와 다이와 증권으로부터 등급 하향조정을 당한 뒤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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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엘피다는 독일 키몬다의 자산 매입 결정 소식 등이 전해지면서 상승곡선을 그렸다.


한편, 이 주 들어 니케이는 0.5%, 토픽스는 0.7%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4주 연속 상승세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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