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앞둔 관망심리 팽배..미디어주 돋보여

코스피 지수가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상승폭은 제한적이었다.
7일 코스닥 시장은 장 중 내내 강보합권에 머물며 좁은 박스권 흐름을 연출했다.
주말을 앞두고 관망심리가 팽배한 상황에서 미국 고용지표 발표에 대한 부담감도 어느 정도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아시아 주변증시가 일제히 약세로 돌아섰다는 부담감과 코스피 지수가 연고점으로 거래를 마감했지만 장중에는 등락을 꾸준히 반복하면서 방향을 잡지 못한 만큼 코스닥 지수도 큰 상승세를 보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3.44포인트(0.68%) 오른 512.7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15억원(이하 잠정치), 77억원의 매수세를 보이면서 지수를 끌어올렸고, 기관은 150억원의 매물을 쏟아내며 상승탄력을 방해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혼조세를 보였다. 셀트리온과 태웅, 동서는 전날과 동일한 수준에서 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서울반도체(0.31%), SK브로드밴드(0.96%), 태광(0.71%) 등은 상승세를 지켰다. 다만 메가스터디는 3.67%의 약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눈에 띈 종목은 지하도로 관련주.
서울시의 자동차 전용 지하도로망 건설계획에 따라 지하도로 관련주가 이틀째 강세로 마감했다.
울트라건설이 전일대비 1400원(12.61%) 급등한 1만2500원에 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삼목정공(4.82%) 등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다만 장 초반 강세를 유지하던 특수건설(-1.71%)과 동신건설(-1.35%) 등은 차익매물이 쏟아지면서 약세로 돌아선 채 거래를 마감했다.


미디어주의 강세도 돋보였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 6일 방송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위원회에 보고했고, 이르면 10일 입법예고를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관련주가 일제히 치솟았다.
디지틀조선이 전일대비 150원(5.99%) 급등한 2655원에 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ISPLUS(11.91%), 한국경제TV(10.98%) 등이 일제히 급등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도 온미디어가 전일대비 220원(6.14%) 오른 3805원에 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SBS(3.55%)도 오름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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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19종목 포함 544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3종목 포함 382종목이 하락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종가 기준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0.96포인트(0.70%) 오른 1576.0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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