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시대 '제갈량 CIO'가 뜬다..LGT 박종화 상무
아이핀 도입, 고객정보 암호화 추진
EDW 구축 비즈화경 유연하게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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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텔레콤의 최고정보책임자(CIO) 박종화 상무는 요즘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느라 그 어느 때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전산센터 이전부터 차세대 시스템 구축, 아이핀 도입, 고객정보 암호화 작업 등 굵직한 현안들이 산적해 있기 때문이다.
박종화 상무는 "조직의 정보화가 기업의 경쟁력인 만큼 정보화 시스템의 선진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LG텔레콤은 지난 2007년 독산동과 논현동에 분산돼 있던 IT시스템을 상암동 현 LG텔레콤 본사로 이전했다. 2008년에는 차세대 시스템 차세대고객서비스빌링시스템(nCSBS)도 가동했다.
올해 LG텔레콤이 집중하는 차세대 프로젝트의 핵심은 과금시스템 통합과 전사데이터웨어하우스(EDW) 구축이다. 과금시스템 통합이란 선불제, 후불제, 한도관리로 나뉜 3개의 요금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하는 작업이다.
박 상무는 "3개로 나뉜 요금시스템으로 인해 요금제 상품 출시가 늦어지고 있다"면서 "특히 청소년요금제는 별도의 지능망 서버에서 처리돼 신규 상품 출시에 어려움이 많았다"고 통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4월 착수해 올해 말 완료 예정인 전사데이터웨어하우스(EDW) 구축도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의 LG텔레콤 데이터웨어하우스(DW)는 10년 전 구축된 시스템으로 이번 EDW 구축으로 향후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LG텔레콤은 이밖에도 자산관리시스템과 거래정산시스템도 구축할 방침이다. 자산관리시스템은 LG텔레콤이 보유하고 있는 수조원 규모의 네트워크 장비를 비롯해 다양한 자산을 자동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또한 수백개에 이르는 콘텐츠제공업체(CP)와의 거래정산시스템이 구축되면 비용 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박 상무는 기대하고 있다.
박 상무는 "과거에 구축된 차세대 시스템 등 IT시스템들이 개별 시스템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현업과 협업해 실질적인 업무 프로세스 변화와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LG텔레콤은 또한 이통사 가운데 최초로 인터넷상의 개인식별번호인 '아이핀'을 도입하고, 가입고객의 정보를 암호화하는 등 고객정보 보호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박 상무는 "이제 정보보호는 기업의 이미지와 직결되는 전사차원의 문제"라며 "LG텔레콤은 정보보호 정책 추진을 최고경영진이 직접 챙기고 수시로 확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종화 상무는 1959년 전남 곡성 출생으로 금오공고, 동국대 전자계산학과를 졸업했고 서울대 컴퓨터공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 후 LG텔레콤 CSBS개발팀 부장(1997~2004년)과 LG텔레콤 데이터기술담당 상무(2005~2007년)를 거쳐 LG텔레콤 IT담당 CIO(2008년~)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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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오 기자 j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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