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3일 LG텔레콤에 대해 2분기 이동통신시장 경쟁의 실질적 승리자라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목표주가 1만1000원도 유지했다.
변승재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LG텔레콤의 매출액은 2007년 4분기 이래 최대 규모의 가입자 순증 달성으로 전 분기 대비 15.6%의 매출액 신장을 기록했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영업이익은 시장과열로 전분기 대비 59.3% 감소했다. 하지만 대우증권은 하반기 시장이 안정화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LG텔레콤도 이익 개선 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변 애널리스트는 "현재 규제기관인 방통위의 시장 안정화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며 "하반기에 예정된 800MHz 및 900MHz 주파수 재분배와 규제당국의 일괄적인 요금인하 논의가 있는 한, 방통위의 이동 통신 시장 안정화 정책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상반기 치열했던 가입자 유치 경쟁 이후 재원이 크게 소진된 점도 하반기 이동 통신사들의 자발적인 시장 안정화 노력이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이유라고 봤다.
2분기 경쟁을 통해 LG텔레콤은 07년 4분기 이후 역대 최대 수준의 가입자 순증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분기별 평균서비스 매출액은 이전에 8,500억원에 불과했지만 앞으로 9500억원 이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대우증권은 전망했다.
변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이동통신시장이 안정화돼 평균 해지율 3%대와 14만원대의 인당 모집수수료 수준을 유지시 분기당 평균 1300억원 내외의 영업이익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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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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