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규정은 원유 선물 및 현물 거래에 모두 적용된다. 규정에 따라 트레이더들은 가격 및 생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거짓 정보나 통계를 공개할 경우 제재를 받는다. 또한 사실에 근거하지만 시장 상황을 오도할 수 있게 하는 정보 공개도 금지된다. 규정은 오는 11월4일부터 발효된다.
FTC의 존 레이보위츠 위원장도 “이번 규정은 유가를 끌어올리고 있는 사기 및 조작행위를 퇴출시킬 것”며 “우리는 원유시장을 계속해서 감독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원유 트레이더의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이들은 FTC가 약한 증거만으로도 자의적으로 제재를 부과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국제 파생금융상품협회(International Swaps and Derivatives Association)도 규정이 거래를 위축시켜 시장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김보경 기자 pobo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보경 기자 pobo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