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에 따르면 6일 기준 BDI가 전일대비 144포이트 하락한 2907을 기록, 지난달 13일 이후 처음으로 3000선이 무너졌다. 이는 지난 5월 26일 2786을 기록한 이후 최저 수준이다.
BDI 하락은 원자재를 최종적으로 소비하는 단계의 수요가 살아나지 않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여름철 북반구 석탄 수요가 줄어든데다 호주 철광석 운송량이 줄어 BDI지수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BDI가 중반에 반짝 상승세를 못 이기고 하락했지만, 저점에서 횡보하고 있어서 3000선 붕괴는 큰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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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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