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노사가 6일 벼랑 끝에서 전격 합의함에 따라 쌍용차 정상화를 위한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쌍용자동차 최상진 상무는 "48% 정리해고 구제안에 최종 합의했고 다른 세부적인 사항들은 실무협의를 통해서 협의 중이다"며 "갱생형 회생안을 작성할 것이며 공장은 일주일에서 열흘이면 재가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연행된 농성자들의 형사상 문제는 경찰에 최대한 선처를 구할 것"이라며 "노조측에 제기한 150억 손해배상청구는 회생계획안이 인가되는 대로 철회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갱생형 회생계획안을 반드시 통과 시켜 민사상 문제도 해결하겠다는 것.
현재 경찰은 농성자들의 신변을 확인해 단순가담자는 간단한 조사 후 귀가조치 시키고 노조 지도부 등 적극 가담자는 인근 경찰서로 이송해 조사를 하고 있다.
그러나 도장2공장안에는 협상안이 체결됐음에도 강성 노조원 150여명이 남아 있는 걸로 알려졌다. 이들 강성노조들은 협상 타결 소식에 내분이 일어나 일부 농성자들은 자진 이탈하고 있다.
최 상무는 "경찰 강제 진입 등 이들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세워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실무협의가 순조로워 6시께면 조인식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인식은 본관 5층에서 이뤄지며 조인식 후 노사 양측이 공동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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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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