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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美 장관 "北에 사과 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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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나이로비를 방문중인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 5일 여기자 석방과 관련, "북한에 사과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날 블룸버그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클린턴 장관은 여기자 석방과 관련돼 "매우 안심이 되고 기쁘다"고 밝힌데 이어 북한에게 사과의 말은 전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어 "비행기에 탄 남편과 통화했으며 모든 일이 잘됐다. 우리는 그들(여기자들)이 가족과 재회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그들(여기자들)은 캘리포니아에 도착해 곧 (가족과) 재회할 생각에 매우 들떠 있다"고 말했다.

북측에 억류돼 있던 미국 케이블방송 '커런트TV' 소속 로라 링, 유나 리 기자는 이날 클린턴 전 대통령과 함께 전세기를 타고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양국간의 관계는 전적으로 북한에게 달렸다"면서 "북한은 국제적 고립을 심화시키는 도발적 행동을 계속 이어갈지, 아니면 6자회담을 통해 논의를 다시 시작할지 선택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클린턴 장관은 아프리카 7개국 순방의 첫 방문지인 케냐에 도착, 이날 오전 나이로비에서 개막된 아프리카성장·기회법(AGOA) 관련 무역 포럼에 참석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민주주의를 진척시켜 비즈니스 및 무역을 성장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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