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주나 맥주를 과하게 마시면 몇몇 암에 걸릴 확률이 두 배로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은 캐나다 몬트리올 소재 맥길 대학 연구진의 연구결과를 인용해 와인 애호가들에게서 이와 동일한 결과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를 이끈 안드레아 베네데티 박사는 "비(非)음주 집단, 1주에 한 번 마시는 집단, 날마다 마시는 집단을 비교해봤다"며 "날마다 마시는 술고래의 경우 식도암·위암·결장암·간암·췌장암·폐암·전립선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밝혔다.
그 중에서도 술고래들이 가장 걸리기 쉬운 것은 식도암과 간암이다.
당시 데이터에는 흡연, 섭생, 개인의 사회경제적 지위 같은 비직업적인 요인까지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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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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