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라이더' 오픈 2주 만에 가입자 100만 돌파

하루 평균 8만명 신규가입, 2주만에 '카트라이더' 기록 갱신
동시접속자수 2만명 돌파, 캐주얼게임 시장 돌풍
누적 비행거리 5억Km 돌파로 신규모드 '체이싱 2인승전' 6일 오픈


'에어라이더'의 비행이 온라인게임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넥슨(대표 서민·강신철)은 지난 4일 카트라이더2 '크레이지레이싱 에어라이더(이하 에어라이더)'의 총 가입자수가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5일 밝혔다.

이는 '국민게임'으로 불릴 만큼 인기를 모았던 '카트라이더'가 오픈 60일만에 기록한 100만 회원 유치기록을 불과 2주 만에 갱신한 것이다. 넥슨 측은 하루 평균 약 8만명의 신규 회원이 가입하며 '에어라이더'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넥슨에 따르면 에어라이더의 동시접속자수도 오픈 12시간 만에 1만명을 기록한 후, 일주일만인 지난 7월 26일 2만명을 돌파했다.

또한 넥슨은 지난 3일 게임 내 총 누적 비행거리가 5억 킬로미터를 넘어 오는 6일 신규모드인 '체이싱 2인승전'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체이싱 2인승전'은 두 명이 함께 하나의 에어모빌에 탑승해 운전과 공격을 나눠서 담당하는 협동 모드로 제작됐다.

에어라이더의 개발을 총괄하는 최병량 실장은 "이번 성과는 경쟁이 치열한 여름방학시즌에 거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카트라이더보다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에어라이더가 전작에 이어 국민게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어라이더'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air.nex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