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16거래일만에 매도..기관은 7거래일째 팔자
지난 새벽 미국 다우지수가 상승세를 지속하며 9300선을 넘어섰고, 미결주택판매가 기대 이상으로 늘어나면서 주택시장이 최악을 통과했다는 기대감이 확산됐지만 국내증시에는 별다른 호재가 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이날은 전날까지 15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보이던 외국인이 장 초반 매도세로 돌아서는 등 주춤한 모습을 보인 것도 부담이다.
5일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5.08포인트(-0.32%) 내린 1561.29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선물 시장에서 매수 우위로 돌아섰다. 현재 470계약의 매수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악화된 베이시스 탓에 프로그램 매물은 200억원 가량 소폭 매도 우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운수창고(0.74)%와 유통업(0.45%) 등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의료정밀(-1.14%)과 철강금속(-0.67%), 전기전자(-0.47%) 등은 일제히 약세를 유지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4000원(-0.55%) 내린 72만1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포스코(-0.79%), 현대차(-0.64%), LG전자(-0.75%)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KB금융(1.14%), SK텔레콤(0.28%) 등은 상승세를 유지중이다.
코스닥 지수 역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2.33포인트(0.46%) 오른 511.05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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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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