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기념관(관장 박장규)은 8월의 호국인물에 남파무장공비 토벌작전에서 산화한 김광율 육군소령을 선정했다.


김광율 소령은 1930년 10월 중국 봉천에서 태어나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0년 10월 입대해 수많은 전투에서 공을 세웠다.

1953년 11월 육군소위로 임관과 동시에 보병 제20사단 60연대 소대장으로 보직받았다.


60연대 수색중대장의 임무를 수행하던 1966년 8월 8일 새벽 1시, 북한군 무장간첩 3명이 전방 철책지역을 통해 침투했다.

이를 발견한 20사단 62연대 1중대 경계병들이 집중사격을 가했고, 사단에서는 적 사살 확인과 혹시 있을지도 모를 도주간첩 소탕을 위해 김광율 당시 대위가 지휘하던 제 60연대 수색중대를 투입했다.


김광율대위는 적을 생포하겠다는 일념에 작전을 지휘하던중 주위에 은신해 있던 도주간첩이 던진 수류탄에 의해 얼굴 등에 파편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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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응급치료도 미룬 채 포위망을 좁혀 가던 중 수색시작 5시간여만에 적을 발견하고 투항할 것을 종용하던 김광율 대위는 적이 사격을 가해오자 선두에서 교전을 벌이다가 적의 총탄에 산화하고 말았다.


정부는 고인의 전공을 기려 1계급 특진과 충무무공 훈장을 추서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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