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항공권 유류할증료의 기준이 되는 싱가폴 항공유의 가격 상승으로 9월부터 유류할증류가 다시 오를 전망이다.


항공권 유류할증료는 국제선의 경우 싱가폴항공유 평균가격(mops)이 갤런당 150센트를 넘어서면 부과되는데 최근 6월 1일부터 7월 24일까지의 싱가폴항공유 평균가격이 176.84센트/갤런까지 상승했다. 현재의 유가추세를 감안할 때 6ㆍ7월 평균가격은 175센트~180센트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유류할증료는 2개월 항공유 평균 가격을 한 달 후에 반영하기 때문에 9~10월 유류 할증료가 크게 오를 전망이다.


특히 국제선의 경우 유류할증류 부과 기준 3단계에 해당 돼 장거리(미주ㆍ유럽ㆍ대양주) 23달러, 단거리(중국ㆍ일본ㆍ동남아) 10달러, 초단거리(부산~후쿠오카 등) 5달러가 부과된다. 이번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지난 3월 이후 7개월만에 부과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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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선도 유류할증료를 더 내야 한다. 국내선 유류할증료 기준은 갤런 당 120센트인데 현재 2단계인 3300원이 부과되고 있다. 그러나 6ㆍ7월 유가 상승으로 9월부터는 3단계에 해당되는 4400원을 지불해야 한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지난 3월 최고점을 찍었던 유가가 한동안 하락 안정세를 나타내다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며 "7ㆍ8월성수기에는 유류할증료가 적용되지 않고 9ㆍ10월 여행객도 8까지 발권을 하면 유류할증료를 내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큰 타격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해수 기자 chs9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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