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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올 하반기 평균 '3.7명'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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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 중소기업들의 채용규모가 상반기보다 늘어날 전망이다.

27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에 따르면 중소제조업 506개를 대상으로 한 '중소제조업 인력채용 현황조사' 결과, 올해 하반기 채용계획 인원은 평균 3.7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상반기 실제 채용 인원 2.4명에 비해 54.2% 증가한 수치다.
중소기업의 채용규모가 늘어나는 이유는 최근 일부 경제지표가 개선되는 등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돼 상반기에 비해 고용사정이 나아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 실제로 중소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올 1월 62.6%에서 2월(63.9%), 3월(65.5%), 4월(68.0%), 5월(68.1%) 등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직종별 채용계획 인원으로는 '생산직'이 2.7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사무직 및 기타'(0.7명), '연구개발직'(0.3명) 순이었다.

올 하반기 채용계획에 대해 응답업체의 30.6%가 '채용계획이 있다'고 답했으며 '없음'(52.4%), '미정 또는 유동적'(17.0%)으로 조사됐다.
하반기 채용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업체는 30.6%로 상반기 채용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35.9%보다 다소 낮았지만 채용계획 인원은 증가해 채용규모는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하반기 채용계획이 있는 업체의 54.2%는 '자연감소 인원에 대한 충원'을 채용 이유로 응답해 가장 높았다. '현재인원 절대적 부족'(21.9%), '신규투자 증가 및 생산규모 확대'(16.1%), '경기호전 예상'(11.6%)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하반기에 채용계획이 없는 이유로는 '적정인원을 유지하고 있다'는 업체가 60.1%로 1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경기전망 불확실'(41.3%), '경영악화, 사업축소'(17.1%), '높은 인건비 부담'(4.6%) 순이었다.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필요한 것으로는 54.0%가 '고용시 보조금 및 세제지원 강화'를 꼽아 가장 많았다. '근로환경 및 복지개선 지원'(31.2%), '규제완화 및 투자활성화 지원'(26.5%), '중소기업에 대한 구직자의 인식개선'(18.4%), '직업능력개발 기회 확대'(10.5%)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채용방법으로 '공공기관 취업알선 센터'가 47.2%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 '민간 취업알선 업체'(16.6%), '신문광고'(16.4%), '학연ㆍ지연 등 연고채용'(8.5%), '업체간ㆍ지인 소개'(7.1%), '학교취업 상담실'(2.8%) '채용설명회 및 박람회'(1.4%) 순이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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