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1240원대 후반에서 지지되는 양상이다. 휴가철을 맞아 거래량이 줄면서 시장이 뚜렷한 방향성을 갖지 못한 가운데 아래쪽으로 내려가기도 쉽지 않은 모습이다.
이날 환율은 1248.0원에 개장한 후 1250원으로 한때 상승 반전했으나 이내 밀려내려왔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공급 물량이 그리 많지 않고 거래량이 위축돼 있다"며 "스탑물량도 줄었고 전체적인 시장분위기는 숏마인드지만 주식, 투신권, 월말 네고 등은 아직까지 크게 출회되는 것이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중은행 딜러도 "오전중 롱이 좀 있었는데 슬슬 포지션을 정리하는 모습"이라며 "1240.0원~1252.0원 정도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오전10시50분 현재 코스피지수도 20.21포인트 오른 1522.8로 환율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684억원 순매수로 9거래일째 사들이고 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