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분기만으로는 매출 5481억원과 영업이익 587억원을 달성, 전년 동기대비 각각 13.3%, 42.0% 성장했다.
LG생활건강 측은 지난 2007년말 인수한 음료사업이 가세하면서 지난해 이후 매출, 영업이익 및 영업이익률 등 모든 측면에서 성장세가 더욱 가속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생활용품 사업에서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2036억원, 174억원으로 각각 4.7%, 30.2% 성장했다. 이는 지속적인 프리미엄 제품군 강화 및 1등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브랜드 통합활동 등으로 인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화장품 사업은 매출 1575억원, 영업이익 251억원으로 각각 18.6%, 37.2% 성장했으며 영업이익률은 16.0%를 기록했다.
특히 신규 발효화장품 ‘숨’이 전년대비 67% 성장하는 등 오휘·후·숨의 프레스티지 브랜드들이 꾸준히 성장하고 이자녹스·수려한·라끄베르·보닌 등 시판 브랜드들의 프리미엄화가 자리를 잡은 데 따른 결과라는 설명이다.
음료사업은 다양한 브랜드 활동, 활발한 신제품 출시 및 영업거래선 확대전략이 맞물리면서 매출 1661억원, 영업이익 195억원으로 각각 18.3%, 68.4% 증가했다. 특히 영업이익률의 경우 전년 8.2%에서 11.7%로 크게 성장했다.
제품별로는 탄산음료의 경우 2분기에만 매출 85억원을 올린 ‘환타 쉐이커’와 사이다 시장을 겨냥한 ‘DK’ 등 신제품에 힘입어 18.6%의 매출성장세를 보였다. 또한 비탄산음료는 아시아 최초로 출시된 ‘글라소 비타민워터’, ‘일리커피’ 출시로 19.9% 성장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