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txt="코다 오토모티브는 리튬이온 전지 구동 4도어 세단을 온라인에서만 판매하고 기존 정비업체와 손잡은 가운데 수리·정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사진=코다 오토모티브 웹사이트).";$size="550,332,0";$no="2009072018413671126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자동차 시장이 25년만에 최악의 불황을 겪고 있다. 미국의 경우 자동차 판매량은 올해 들어 지금까지 35% 감소했다.
올해 잘 팔아야 1000만 대를 넘지 못할 전망이다. 2006년 판매량 1650만 대와 매우 대조적인 실적이다.
하지만 미국에서 발간되는 경제 격주간지 포브스 온라인판은 자동차 시장의 불경기에 좋은 점도 있다며 최근 10가지 이유를 들었다.
◆군살 빼기=제너럴 모터스(GM)는 대리점 1000개 이상을 폐쇄하고 미국 내 고위직 가운데 33%를 폐지할 계획이다. 크라이슬러는 대리점 800개와 인력 9%를 축소할 예정이다.
이들 기업의 파산보호 신청으로 구조비용이 크게 절감되고 채권단과 노동조합에 대한 의무도 대폭 줄었다.
◆연료 혁신=지난해 갤런(약 3.8리터)당 4달러에 이르렀던 고유가 시대를 소비자들이 벌써 까먹은 것은 아니다.
캘리포니아 대학 버클리 캠퍼스의 연구진은 전기 자동차(EV)와 내연기관 자동차의 제조비용이 오는 2012년 같아져 EV를 택하는 소비자가 늘 것으로 내다봤다.
2030년 미국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이 2005년 대비 62%, 하루 석유 수입량은 370만 배럴 줄 것으로 보인다.
◆디자인 혁신=불경기 하면 으레 칙칙하고 보수적이며 모호한 디자인을 떠올리게 마련이다. 자동차 외부 디자인에서도 화려함은 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틈에 시보레 볼트 같은 EV의 거대한 배터리를 탑재할 수 있는 방법이 여러 모로 연구되고 있다. 볼트의 중간층은 매우 두툼하다. 하지만 이는 디자인 혁신의 시작에 불과하다.
◆차령(車齡) 증가=현재 미국의 평균 차령은 6년으로 2006년보다 6개월 많아졌다. 이는 엄청난 증가세다. 현재 차령 10~15년 자동차의 평균 폐차율과 연간 판매량 950만 대를 놓고 보면 미국의 현 자동차들이 폐차되기까지 약 25년 걸린다.
이는 지금보다 수질이 깨끗해지고 쓰레기 매립량이 크게 줄 것이라는 뜻이다.
◆혁신 메이커 등장=캘리포니아주 샌타모니카에 자리잡은 코다 오토모티브의 경우 내년 6월 리튬이온 전지 구동 EV를 선보일 계획이다. 코다는 4도어 세단을 온라인에서만 판매하고 기존 정비업체와 손잡은 가운데 수리·정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빅3' 같은 몸집으로는 급변하는 시장에 신속히 적응할 수 없다. 코다는 빠른 생산주기, 날렵한 조직 구도, 에너지 효율성 높은 세단으로 승부를 걸 태세다.
코다 같은 혁신적인 신생 메이커로 피스터, 테슬라, 아프테라, 제로 모터사이클스를 꼽을 수 있다.
◆효율성 증대=기존 내연기관에 개선 여지는 많다. BMW의 경우 내연기관 효율성을 10% 더 높일 수 있다. 효율성 증대는 가벼운 재질을 사용하고 부속품을 단순화하며 터보차저와 디젤 같은 고효율 연료를 적용하는 데서 주로 비롯된다.
◆새로운 판매 기법=자동차 시장이 크게 위축됐다는 것은 신생 메이커가 시장에 진입하려면 스스로를 다른 기업과 차별화해야 한다는 뜻이다. 다시 말해 생산 주기를 줄이고 조직 구도를 슬림화하며 신속한 공급망을 구축해야 한다.
제로와 코다는 온라인 판매가 유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지역 총판을 두고 몇몇 기존 브랜드 대리점과 손잡으면 온라인 판매가 더 활성화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창의적인 인센티브=현대자동차는 신차 구매자가 실직할 경우 중고차로 되사주는 '실직자 보장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현대차는 지난 2월 이래 판매가 10% 껑충 뛴 것을 실직자 보장 프로그램 덕으로 보고 있다.
최근에는 신차 구매 후 1년 동안 가솔린 1갤런당 1.5달러를 보조해주는 '유류비 지원 프로그램'도 내놓았다.
◆중고차보다 싼 신차=무이자 할부 판매와 최고 8000달러에 이르는 환급 제도 등으로 1년 된 중고차를 사느니 신차를 구입하는 게 더 싸게 먹힐 정도다.
◆적하(滴下)효과=신차 판매가 준다는 것은 부품·서비스 매출이 는다는 뜻이다. 따라서 펩 보이스, 월마트, 굿이어 같은 소매업체에 득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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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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