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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이프]남자의 로망 ‘슈퍼카’, 속도로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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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캘리포니아, 람보르기니 가야르도LP-560-4...포르쉐 카레라S


‘300km/h를 넘는 속력에 제로백은 단 몇 초. 자동차 매니아의 로망인 '슈퍼카'를 얘기할 땐 역시 람보르기나와 페라리가 빠지지 않는다. 최근 두 회사는 신 모델을 공개 자동차 매니아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고 있다.

람보르기는 얼마전 '2009 서울 오토살롱'서 신모델 '가야르도 LP-560-4' 공개했다.
'가야르도 LP-560-4'는 람보르기니가 2003년 가야르도의 후속모델로서 2008년 출시한 모델이다. 이 모델은8500대 이상이 판매 돼 역사상 가장 많은 판매량을 올리고 있다.

지난 해'올해의 슈퍼카'로 선정되기도 했던 이 모델은 코르사(경주용)기어를 장착해 변속시간을 40%까지 줄이고 연비는 리터당 7.4km까지 향상시켰다. 차체는 알루미늄 합금으로 제작했다.

5204cc 배기량을 가진 DOHC자연 흡기 엔진을 탑재했으며, 최대출력 559.7ps/8000rpm, 최대토크55.1kgm/6500rpm의 성능을 갖추고 있다.
람보르기니는 여기에서 한발 더 나아가 LP560-4에서 지붕을 제거한 스파이더 모델도 출시했다. 5.2리터 V10엔진은 이전보다 40마력 증가한 560마력을 제공하며 4.0초의 제로백을 자랑한다.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LP-560-4의 국내 출시는 올해 하반기로 예정돼 있다.

2008 파리 모터쇼를 통해 선보인 페라리 캘리포니아는 2004년 612 스카글리에티, 최근 선보였던 430 스쿠데리아에 이은 새로운 모델이다.

페라리 캘리포니아는 힘과 퍼포먼스가 특징인 프랜싱 호스(도약하는 말, Prancing Horse)의 8기통 라인으로, 612 스카글리에티로 대표되는 고급스러운 스포츠 그랜드 투어러(GT) 범주에 속하는 모델이다.

페라리의 전통적인 모델들과 비교해 볼 때, 페라리 캘리포니아는 몇 가지 혁신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 하드톱 컨버터블을 이용한 것 외에도, 차량의 후면에서 예외적인 상황에 다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오리지널 2+ 컨셉을 가지고 있다.

섀시와 바디는 다른 페라리 모델과 동일한 알루미늄으로 구성되어 있다. 페라리 캘리포니아는 페라리 역사상 최초로 8기통 엔진을 미드프론트쉽에 탑재하고 있다.

페라리 캘리포니아는 4,300cc V8 엔진으로 "평평한" 크랭크축이 특징이며, 이는 차량의 동력을 증가시키고 페라리의 상징인 최상의 드라이빙 만족감을 제공하며 7,500rpm에서 460CV 토크곡선이 생성된다.

페라리 전통에 따른 트랜스 액슬 배치와 4초도 안되어 0에서 100km/h까지 질주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엔진은 운전의 즐거움을 배로 증가시켜 주었다. 또한 7단 듀얼 클러치 변속장치는 차량의 성능을 향상시켜주며 승차감을 개선하고 연비와 이산화 탄소 배출량을 감소 시켰다.

포르쉐의 슈퍼카도 여기에 뒤지지 않는다.

포르쉐 스포츠카 라인업의 아이콘이라 할 수 있는 911은 지난 해 새로운 직분사 엔진과 PDK라 불리는 최첨단 트랜스미션을 탑재해 강력한 성능과 동시에 최적의 연료소비율까지 달성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911 모델 중 카레라 S는 385마력과 7단 PDK 트랜스미션이 적용되면서 최고 속도가 무려 300km/h에 육박한다. 런치 컨트롤 기능(최고의 가속성능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기능)을 이용하여 시속 100km/h까지 단 4.3초에 주파해 수퍼카라는 이름이 헛되지 않다.

또한 실린더가 수직방향이 아닌, 수평 방향으로 배치된 포르쉐 고유의 수평대향 6기통 박서(Boxer) 엔진을 탑재해 무게 중심이 낮아져 핸들링 성능이 우수하다.

조해수 기자 chs9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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