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중복, 유사 전시회의 통합개최를 유도하기 위해 현행 3건 이상 전시회의 통합 기준을 2건 이상으로 완화했다고 20일 밝혔다.
지경부는 오는 8월말까지 업계의 자율 조정안이 제출되면 내년도 지원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지난해 국내에 409건의 전시회가 열렸으나 일부는 성공한 전시회를 모방하는 등 부실화가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높았다. 지경부는 409건 가운데 건축·건설·환경, 의료·정밀기기·광학기기 등 29건을 유사전시회로 파악하고 있다. 현재까지 통합 혹은 합동개최 되고 있는 전시회는 부산국제조선해양전, 월드 IT쇼, 한국기계산업대전, 한국전자산업대전 등 4건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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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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