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재 애널리스트는 "KH바텍의 올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의 73억원에서 103억원으로 상향조정하고 매출액 추정치 역시 641억원에서 957억원으로 상향조정한다"며 "실적 추정치를 상향조정한 것은 노키아(Nokia) N97에 적용되는 조립모듈 출하량이 당초 예상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특히 바뀌고 있는 체형, 거래선 다변화를 통한 안정적 실적 달성 가능성에 높은 점수를 줬다.
그는 "지난 2007년에 30%대에 머무르던 조립모듈 비중은 2008년 40%대로 상승했으며 2분기에는 60%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면서 "올해 하반기부터는 조립모듈 비중이 전체 매출액의 70%를 차지, 금속케이스 전문 제조업체로서의 이미지를 완전히 탈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최 애널리스트는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와 조립모듈 매출액의 빠른 증가세, 수익성 개선 등을 반영해 KH바텍에 대한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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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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