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부족과 과도한 설비유지비용이 원인

굿이어타이어(Goodyear Tire & Rubber Co.)가 수요 부족과 과도한 설비유지비용 때문에 필리핀 공장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고 1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경기침체 영향으로 자동차 회사들이 타이어 주문을 줄이면서 굿이어타이어의 매출은 30% 가까이 감소했다. 굿이어타이어는 비용절감을 위해 작년 중반부터 타이어 생산량을 줄이고 9000명 이상의 직원을 감원하는 등 조치를 취해왔다.

아·태 지역 회장인 피에르 코하드는 “다른 곳보다 시설유지비용이 많이 들어 필리핀 라스 피나스(Las Pinas)공장 폐쇄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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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은 이번 분기말까지 공장폐쇄를 단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번 공장폐쇄로 공장 노동자중 83%이르는 500여명이 해고될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필리핀 공장폐쇄로 영업과 매출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굿이어타이어는 공장폐쇄 비용으로 2000만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번 공장폐쇄로 연간 타이어 생산량이 200만개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양재필 기자 ryanfee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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