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레인지> 110.10~110.70


미 국채수익률이 급락한 영향으로 전일 대비 18틱 하락 출발한 국채선물 시장은 국내 기관들의 매도 공세에 밀려 110.10레벨까지 후퇴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며 꾸준히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진 가운데 국고채 5년물이 강세를 보이자 낙폭을 만회, 보합수준 까지 상승하며 전일 대비 1틱 하락한 110.45로 장을 마감하였다.

◆ 미 심리지표 하락 = 미 경제지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데 최근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던 심리지표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난 것은 다소 이례적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전일 발표된 필라델피아 연준지수는 전월 대비 낙폭을 확대하며 4개월 연속 이어지던 회복세가 중단되었다.


지역 제조업 경기를 반영하는 지표인 만큼 ISM지수처럼 미 경제에 대한 대표성이 크지는 않지만 회복세가 이어지던 심리지표의 혼조세는 눈여겨 볼만하다고 생각된다.


◆ 외국인 매수 언제까지? = 같은 모습의 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국내 기관의 매도 공세가 거세게 이어지고 있으나 외국인들이 순매수로 대응함에 따라 낙폭이 확대되지 못하고 있으며 장 후반 들어서는 더욱 힘을 발휘, 장중 낙폭을 만회하고 있다.


전일도 외국인들은 4천 계약 이상 순매수하며 12영업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고 이 기간에 늘어난 포지션 규모만 해도 4만8천 계약에 이른다. 국채선물 시장이 단기 급등함에 따라 차익실현 욕구가 증가한 만큼 하락 압력이 증가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겠으나 최근 장 초반 낙폭을 대부분 만회하는 하방 경직성도 확인한 만큼 반등의 여지 또한 크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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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이 일방향으로 포지션을 2주 이상 누적한 사례가 거의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외국인의 포지션 청산 시점이 임박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되며 이럴 경우 선물 가격의 변동성 확대는 필할 수 없을 것이다.


금일도 외국인이 매수로 대응한다면 60일 이동평균선인 110.50레벨의 회복과 함께 단단한 하방경직성을 확인하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생각된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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