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생이 임금을 받지 못하거나 원래 임금 중 일부만 받는 등 체불 문제가 심각하다.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몬(대표 김화수 www.albamon.com)이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72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중 약 60% 가량이 ‘임금체불’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층이 높을 수록 체불 경험이 많았다. 10대는 임금체불 경험이 36.4%인데 반해 30대는 69.3%, 40대 58.8%나 됐다. 연령이 높을 수록 상대적으로 임금이 높은 직종에서 일해 사업자의 지급부담도 늘어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성별로는 남자가 61.0%로 58.4%를 차지한 여자 알바생에 비해 다소 높다.

임금체불 유형도 다양했다. 가장 빈번한 경우는 ‘월급을 제 날짜에 받지 못하고 밀리는 것’으로 전체 아르바이트생의 39.0%가 경험했다. '급여중 일부만 받거나(24%) 월급을 전혀 받지 못한 경우도 13.8%나 됐다. 소수 응답으로는 현금 대신 물건으로 급여를 받는다는 응답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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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체불을 경험한 10명중 9명은 체불에 대해 항의했다. 항의 방식은 임금담당자에게 직접 항의하는 것이 46.2%로 가장 많았으며 노동부 등 관계기관에 상담, 도움을 요청’했다는 응답도 27.2%에 달했다.

그러나 항의가 도움이 됐다는 응답은 33.2%에 불과했으며 29.8%는 전혀 도움이 안됐다고 말했다. 급여는 받아냈지만 결국 일을 잘리는 등 불이익을 받았다는 대답도 28.5%에 달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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