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을 3일 앞둔 지금 수능 수험생들이 가장 스트레스를 받는, 해서는 안될 말이 있다면 과연 무엇일까?

10일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www.albamon.com)에 따르면 최근 대학생 925명을 대상으로 '수능선배가 말하는 수험생'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수험생 시절 가장 듣기 싫었던 말'에 대한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41.5%가 "어느 대학에 갈거니"를 꼽았다.

남학생의 경우 49.8%와 여학생 34.1%가 선택해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으며 다음으로 "누구누구는 몇 점 나왔다 더라(15.9%)"가 차지, 적지 않은 수험생이 소위 '엄친아(너무 잘나서 비교의 대상이 되곤 하는 엄마 친구 아들)'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음을 짐작케 했다.

3위는 "수능 예상 점수는 몇 점이니(13.2%)"가, 4위는 "공부는 잘 되가니(11.8%)"가 각각 차지했다.

이밖에도 "살찐 것 같네, 피부는 왜 그러니" 등의 외모에 대한 말이 6.8%, "공부 좀 해"가 6.2%로 뒤를 이었으며 "무슨 과에 지망하니(3.7%)"도 수험생에게 삼가해야 할 말로 꼽혔다.

한편 대학생들은 수험생 당시 입시 준비로 인한 스트레스를 주로 '수능 마지막 날을 상상'하며 날릴 수 있었다(27.1%)'고 고백했다. '군것질(21.7%)', '같은 처지의 친구들과 수다(17.5%)'를 떨거나 '극장, 노래방을 찾는 등 잠시 공부에서 해방돼 기분전환(11.2%)' 하는 등의 방법도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또 '산책이나 운동(9.3%)', '그냥 꾹꾹 참기(8.0%)', '부모님 등 가족과의 대화(3.1%)'로 힘든 시기를 이겨냈다는 응답도 있었다.

광남일보 도철원 기자 repo333@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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