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일본 증시는 9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 급락한 9050.33, 토픽스지수는 2.3% 떨어진 852.42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10일 발표된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보다 크게 하락하면서 수출 기업들의 실적 악화에 대한 불안감이 하락을 주도했다. 아소 다로 일본 총리가 중의원을 해산하고 조기 총선을 실시할 것이라는 소식도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매출의 25% 이상을 미국에서 올리는 일본 가전업체 소니는 2.9% 급락했다. 수입의 75%를 해외에서 벌어들이는 마쓰다자동차는 6%나 주저앉았다. 미쓰이광산은 원자재 가격 하락 여파로 6.8% 폭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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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일본 최대 식품메이커인 기린홀딩스와 2위 산토리홀딩스가 합병할 전망이라는 소식에 기린의 주가는 7.8% 폭등했다.


후코쿠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모리 도모카쓰 수석 펀드매니저는 “투자자들은 정부가 제기능을 하지 못할 경우 경제가 타격을 받을 것을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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