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25만명이 물 사용 가능, 세계 최대 규모


두산중공업(대표 박지원)은 지난해 7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수주한 슈웨이하트(Shuweihat) 2단계 해수담수화 플랜트에 설치될 담수증발기 1호기를 12일 출하했다.


이날 창원공장 자체 부두를 통해 출하된 담수증발기는 담수생산용량이 16.7MIGD(약 7만6000t)로 지금까지 제작된 담수증발기 가운데 세계 최대 규모다. 16.7MIGD는 하루 25만 명이 동시 사용이 가능한 양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폭 33.5m, 높이 10.9m, 길이 100.5m에 총 중량 4000t에 달하며, 부식에 강하고 두께도 얇은 ‘듀플렉스(Duplex)’라는 소재를 처음 적용했다.


두산중공업은 자체 개발한 원모듈(One Module) 공법으로 창원공장에서 완전 조립된 후 출하된 1호기는 약 23일간의 해상운송을 거쳐 아랍에미리트에 도착할 예정이다. 1호기 출하를 시작으로 현재 창원공장에서 제작 중인 2, 3호기도 각각 7월말과 8월말에 순차적으로 출하될 예정이다. 슈웨이하트 2단계 해수담수화 플랜트에는 모두 6개의 증발기가 설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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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은 지난해 7월 디벨로퍼인 GDF 수에즈로부터 약 8억 달러 상당의 슈웨이하트 2단계 해수담수화 프로젝트를 수주한 바 있다.


아부다비에서 서쪽으로 250km 떨어진 제벨다나 지역에 증발방식으로(MSF) 건설될 슈웨이하트 2단계 해수담수화플랜트의 하루 담수생산용량은 약 45만t(100 MIGD)으로 150만 명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규모로 오는 2011년 8월 준공될 예정이다.

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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