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모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이 경기 침체 극복을 위해 당장 추가 경기부양책을 실시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보였다. 그러나 필요성에 대해서는 부정하지 않았다.


12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은 가이트너 장관이 이날 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그는 추가 경기부양책에 대해 "지금 판단할 수 없는 사안"이라며 "지난 2월 발효시킨 7870억달러 규모의 대규모 경기부양책과 세금감면 정책이 하반기에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반복했다.


가이트너 장관은 이와 함께 "고용 감소 둔화와 소비 및 기업 신뢰지수 회복 등으로 경기 둔화 현상은 다소 주춤해지고 있지만 경기 개선에는 여전히 많은 장애물이 있어 본격적인 회복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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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가이트너는 세계 기축통화로서 달러의 위치가 위협받고 있는 것에 대해 "과거 경제 위기 발생 시에도 이같은 상황을 겪어 왔다"며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그는 다만, 미국 경제와 금융시스템의 신뢰 유지를 위해 앞으로 강(强)달러 정책에 초점을 맞출 것임을 분명히 했다.

김기훈 기자 core8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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