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용평가기관 스탠더드앤푸어스(S&P)가 두바이의 4개 은행에 대해 7일 신용등급을 한 등급씩 하향조정했다.
S&P는 에미레이츠뱅크인터내셔널(EBI), 내셔널뱅크오브두바이(NBD), 마쉬레크뱅크의 신용등급을 'A/A-'에서 'A-/A-2'로 각각 낮췄다. 또 두바이이슬라믹뱅크(DIB)는 단기 평가등급은 A2로 유지하고, 장기 등급은 'A-'에서 'BBB+'로 낮췄다.
S&P는 "이러한 은행들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은 악화되고 있는 두바이의 영업환경과 이에 따라 은행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을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S&P는 최근 보고서에서 "이번 조정은 두바이의 부동산 부문이 급격한 조정국면이 진입함에 따라 두바이 경제에 대한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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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S&P는 "건설부동산 부문이 두바이의 GDP의 거의 50%를 차지하기 때문에 이것이 두바이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S&P는 지난달 30일에도 DP월드, 제벨알리프리존(Jebel Ali Fee Zne)의 신용등급을 두 단계 낮춰 BBB+로, 두바이멀티커머디티센터(Dubai Multi Commodities Centre Authority)의 신용등급을 한 계 낮춘 BB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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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철 두바이특파원 bc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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